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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출범 2년 맞아 ‘일류 문화 자치구’에 잰걸음

- 관내 소재 문화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아리 90개, 생활문화공유공간 30개소 발굴..각종 공모사업 적극 응모를 통한 구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총력
▲동대문문화재단 현판식 모습(사진 동대문구 제공 / 2018. 6. 1.)

()동대문문화재단(대표 구본호)201861일에 문을 열어 출범 2년차를 맞았다.

구본호 대표는 동대문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민주주의 실현 등을 목표로 그동안 지역의 문화협력 네트워크 기반 구축과 일류 문화 자치구 만들기 등에 전방위적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대외 공모사업인 생활문화 협력체계 구축사업지역문화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내 소재 문화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아리 90개 및 생활문화공유공간 30개소를 발굴한 것도 실적이고,

‘2018 댄스 레볼루션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지역 연극인들과 이문초등학교 학생 대상어린이 연극반을 운영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층의 문화감수성 향상에도 노력했다는 평이다.

2018년엔 지역의 문화예술 현황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초작업을 마치고, 출범 2년차인 2019년엔 전년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혁신을 통한 동대문구 일류문화 자치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란다.

2019년 목표로, “지역의 대표축제인 선농대제와 세계거리춤축제를 기획 추진한다특히 세계거리춤축제의 경우, 재단은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위원장 한춘상)와의 협의를 통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신선한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중앙정부 등 외부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동대문구 문화예술진흥 및 문화다양성 증진 등 구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등 대외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중 7(3억원)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또 “동별 근린공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연 및 수공예품 전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트마켓 운영, 전문 문화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문화학교 운영, 선농단 문화명소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사업 등과 직거래장터, 재능기부 공연, 우리마을 문화제가 각동별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작년 11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대표 차은선)과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MOU, 경동시장주식회사(사장 서형원), 경동시장상인회(회장 오광수)와 각각 MOU를 체결하였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대행 김해영)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구본호 대표는 동대문구에는 사도세자 묘터, 명성황후 묘터, 제기동 상업용 한옥밀집지역, 청량리 홍릉주택 등 역사문화자원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이를 주요 문화거점으로 활용하여 향후 문화자원 콘텐츠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 관련 조례에 따르면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은 구청장이 맡게 돼 있고, 문화재단 대표의 임기가 1년으로 돼 있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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