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26일 열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결과, 교육경비보조금 45억, 서울형혁신교육사업 13억5000만원, 무상급식 28억 등 교육예산 총 91억50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에 이어 4위 규모다.
관내 49개 초·중·고 학력신장과 시설 개선에 총 31억3600만원, 유치원 지원액은 3억5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 6억9900만원, 2800만원을 증액했다.
분야별로는 고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는 3억5000만, 예체능 활동 인센티브로 1억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화장실 개선사업, 교육변화 대응 프로그램, 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자기주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그만큼 교육사업처럼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는 분야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동대문구를 교육 때문에 찾는 도시, 으뜸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력 신장, 공교육 정상화, 평생교육 확대 등 교육 발전에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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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2-06 2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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