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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 이슈 DB)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택가 골목길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2019년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의 실태조사를 거쳐 공중선 정비 요청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정비 구역을 선정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KT 등 9개 전기 방송통신 사업자들은 구역을 나눠 전신주에서 상가, 주택 등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인입선과 전력선,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 등을 정비하게 된다.
특히,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희망지 및 감초마을을 포함한 제기5, 7구역, 전농10구역 등 정비사업 해제구역,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사업지 등 4개 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한국전력 전신주 및 통신 전신주 806개, 통신 케이블 28km다.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전선 합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중선 정비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신설동역, 전통시장 주변 등지에서 한국전력 전신주와 통신 전신주 2,280여 개, 공중 케이블 약 100km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문의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공중케이블 민원콜센터(1588-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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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2-12 17: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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