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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2019년 새해 첫 임시회 열어

- 1. 18일 오전 10시 30분 1차 본회의에서 최홍연 부구청장 2019업무계획 보고, 전범일 구의원 구의회 집행부 소통부족 등 제기하며 5분 자유발언
▲동대문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사진 =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2019년 새해 들어 8일 일정의 첫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동대문구의회는 11본회의를 열어 승진된 국 과장을 소개하고, 동대문구의회 첫 여성국장인 김미영 국장으로부터 의사일정을 보고 받은 후, 김창규 의장의 인사말, 전범일 구의원(자유한국당, 이문1,2)5분 자유발언과 이어 최홍연 부구청장으로부터 2019년 동대문구 주요업무계획을 들었다.

김창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악화 부동산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등 서민들에게 힘든 한 해 였다, “우리 동대문구 의회 18명 의원 모두는 집행부의 견제자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구민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저를 비롯한 의원님 모두는 부지런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하여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전범일 구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와의 소통부족을 꼬집으며, 동정보고회에 주민참여를 위해 오후 7시에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동영상 참조)


한편 이날도 혹시나 하는 기대 속에 1차 본회의는 많이 아쉬웠다. 지난해 1214일 구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된 동대문구 ‘2019년도 예산‘2018년도 예산보다 10.1%나 증액하여 편성된 예산안이다. 그러함에도 각 상임위가 심의하여 삭감한 안과, 예결위에서 삭감한 안들은 모두 무시하고 집행부가 당초 제출한 5,723억원의 원안 그대로 불과 1시간여 만에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2019년도 동대문구 예산안 원안 통과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는 동대문구 최초의 불명예라거니,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느니 여기저기 말들이 많다. 그러함에도 예산안 원안통과 한 달이 넘도록 누구 하나 나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다. 운영위원장만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뽑힐 모양새다.

집행부와의 소통부족은 지적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에는 손 놓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아쉽다. 과연 주민들한테서 그냥 잊혀지기만 기다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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