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 이하‘동대문구센터’는) 가족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서울가족학교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은 처음 경험해보는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예비부부교실’. 바람직한 부모역할의 습득을 위한 ‘아동기 청소년기 부모교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통해 소통하는 ‘패밀리셰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대문구센터는 예비부부교실을 통해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 있는 커플들이 오래도록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비부부 혹은 커플 중 한 명의 거주지가 서울이거나 직장학교의 소재지가 서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2018년 한해 총 38쌍이 수료했으며 2019년에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동기 청소년기 부모교실은 아동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고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형성하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센터에서는 2018년 동안 아동기청소년기 부모교실 각 57명, 38명이 수료했으며, 2019년에도 선착순으로 참가기관을 모집한다.
직장생활 등으로 교육의 시간적, 공간적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운영 하고 있다. 기업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의 아버지들을 직접 찾아가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을 확대하고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교육을 진행한다.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2018년 동안 11개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2019년에도 선착순으로 참가기관을 모집한다.
온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요리를 만들고 식사하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인 패밀리셰프는 식재료 매장 탐방, 먹거리 매장 지도표시, 바른 식재료 선택 방법 정리하기, 이웃과 함께 요리하기, 마을 공동체 동향 소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긍정적 관계를 강화시킨다. 본 교육은 2018년 3개의 학교가 참여하였고, 이어지는 2019년에도 요리와 소통에 관심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동대문구센터 이영순 센터장은 “온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하는 시간이 감소하고 있다. 소통시간의 감소로 인한 가족 간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며 “센터는 이런 문제들을 예방 해결하고자 서울가족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가족들의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학교 담당(☎070-7459-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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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2-10 2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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