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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는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전기?기계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이 올 겨울 취약계층 전기?안전점검 봉사에 나선다. 이들의 기술력을 살린 재능기부의 일환이다.
이들은 여름철 수해 방지 업무가 마무리되는 겨울철 휴식기를 이용해 2007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안전도우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전에는 수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5개 조로 나눠 봉사에 참여한다.
이달 3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8일까지 주거취약가구, 사회복지관, 장애인보호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지역을 46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발굴함으로써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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