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1~4호선을 운영)는 지난 12월 5일(월)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100만km 무사고 운전을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호칠복 기관사(1957년생, 동작승무사업소 소속)는 1983년부터 기관사 업무를 시작해 지하철 1,2,4호선을 두루 거치며 총 33년 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지하철을 운행했다.
칠복 기관사는 4호선 창동역을 출발해 쌍문역을 진입하기 직전 100만km를 달성한다는 것은 지구를 25바퀴 돌아야 하는 100만km로 도시철도 전동차를 운행하는 기관사가 이룬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된다.
서울메트로는 무사고 운전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4시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제4633열차의 운행을 마친 호칠복 기관사를 축하하는 자리에는 서울메트로 사장을 비롯해 동료직원의 축하 꽃다발을 전해 받았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이번 대기록은 호칠복 기관사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공사에도 큰 영광이다”라며 “호칠복 기관사를 비롯해 지하철 무사고 운전을 위해 매일 고생하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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