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중랑1)은 11월 2일(금)부터 6일(화)까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정책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및 여성·아동·외국인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적정한 강사료 지급 등 센터들의 도덕적 해이를 집중 추궁했다.
이날 이영실 의원은 본 질의에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강사료 지급내역에 대한 자료제출이 행정사무감사 전날에야 제출되었고, 또한 기 제출된 자료와도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이러한 자료로 행정사무감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강사료 지급내역 자료를 토대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이 본인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강의료를 받는 경우가 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타 자치구 센터장에게 강의료를 지급하고 본인은 다른 자치구 센터에서 강의를 하면서 약 천만원 이상의 강의료를 챙기는 사례가 발견되는 등 센터장들의 도덕적해이가 심각하다.”며, 부정확한 자료와 센터 간 강의를 주고받아 강사료를 챙기는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과 복지부 보수교육의 중복되는 보육서비스지원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을 요구했고, 국공립어린이집 천 개 확보라는 수량적 계획 이전에 인력관리와 교육을 총괄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반드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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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1-07 16:1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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