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업체명으로 검색 해 보니 블로그에 싸게 잘 샀다고 추천하는 내용들이 있어 상품권 3장을 구매하였다. 이틀 후 상품권이 도착하여 확인 해 보니 마우스가 배송이 되었길래 너무 놀라서 판매자에게 연락하였지만 배송 전에는 연락이 잘 되던 판매자가 배송 후에는 전화와 카톡 모두 연결이 되지 않고 사이트도 없어졌다.
#2. 인터넷사이트에서 ktx티켓을 구매하고 현금 입금하였는데 3일이 지나도 티켓이 오지 않아 환불요청을 하였다. 환급이 되지 않아 사이트 게시판을 확인하니 사기당했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고, 고객센터도 연결 불가 및 전원이 꺼져있다는 안내만 나왔다.
#3.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하고 현금 입금하였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오는 것이니 통관이 오래 걸린다고 하고 나중에는 명절이라 배송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더니 현재까지 물건을 보내 주지 않고 연락두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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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권 온라인 사기 수법 > |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상품권, KTX승차권 등에 대한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금 입금 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지능화된 사기 방식으로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온라인 사기거래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신고센터는 설 명절 전후 2주(1.23~2.3)간 운영되며, 온라인 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4896)에 신고하면 된다.
최근의 사기수법을 살펴보면, 과거 50% 할인 등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광고를 하며 소비자를 유인하던 판매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시중보다는 조금 싼 10% 내외의 적절한 할인율을 제시하며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특징이 나타난다.
또한, 구매 후 송장번호를 알려주어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뒤 상품권 대신 마우스, 포인트 쿠폰, 소액의 문화상품권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사기의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다.
명절 고향을 찾기 위해 차편을 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TX승차권 관련 피해 상담으로는 코레일 공식 사이트가 아닌 승차권 예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블로그, 카페를 통해 개인 간 거래로 현금 결제 후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승차권 예매 대행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정상적이지 않은 사업자등록번호를 공개하거나 통신판매신고를 하지 않아 판매자와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관계자는 KTX승차권 개인 간 거래 사기 피해를 모니터링 한 결과, 카페나 블로그에 승차권을 찾는 소비자에게 접근해 현금 입금을 유도한 후 연락을 끊거나, 실제 승차권 발권 후 소비자에게 모바일 티켓 이미지를 전송 해 주고 해당 승차권을 취소 처리하여 현금을 가로채는 등 사기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사기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었다면 조속히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또는 눈물그만(economy.seoul.go.kr/tearstop) 등에 바로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현재,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사기 피해가 접수되는 경우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연계하여 해당 주소지를 확인하고 허위로 확인될 경우 호스팅업체를 통해 사이트를 신속히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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