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일, 2019년도 예산안 9조 3,432억원을 편성하여 11월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세입예산안은 △인건비 인상분, 교육환경개선비, 유아교육 및 초등 돌봄교실 증액사업에 따른 보통교부금과 △세수 증가로 인한 서울시 법정전입금 증가 등으로 2018년도 본예산 9조 1,513억 원보다 1,919억 원(2.1%)이 늘어난 규모이다.
세출예산안은 △인건비 5조 6,079억 원 △기관운영비 335억 원 △학교운영비 8,153억 원 △교육사업비 1조 9,450억 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7,271억 원 △지방교육채 상환 등 1,969억 원 △예비비 175억 원으로 총 9조 3,432억 원을 편성하였다.
조희연교육감은 “공립유치원 학급수 증설 및 돌봄교실 확충 등 공교육의 책무성과 공공성 확보 사업,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우선 투자하는 예산안을 편성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제284회 서울특별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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