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재직중인 오한영 부동산정보과장(59세, 지방시설사무관)이 37년간 공직에 몸담고 적극적이며 친절한 태도로 업무에 임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표창장 수여는 12일 오전 8시 30분 동대문구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진행했다.
오한영 과장의 주요 공적은 2012년 서울시 도시정비과 개발지관리팀장 당시 체비지 관리방안을 수립, 1조2천억원에 달하는 도시계획특별회계를 관리토지구획정리사업, 미등록 체비지 발굴사업을 통해 시유재산 확보 등 서울시의 재정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상위법에 위배되는 신설 조례안 규정을 찾아내 재의 요구 및 대법원 제소를 통해 ‘서울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결은 효력이 없다는 확정판결을 받음으로써 서울시 재정의 막대한 손실을 방지했다.
오한영 과장은 2013년 9월 1일 동대문구에 전입해서도 직원간의 높은 친화력과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창의행정 실현과 부동산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한영 동대문구 부동산정보과장은 “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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