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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18 세종대왕 문화제 큰 성황

- 10. 6일 ~ 9일까지 신륵사관광단지 야외공연장 일대서..‘2019년 세종대왕 문화제에 큰 기대’
▲이항진 여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동대문 이슈)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2018 세종대왕 문화제 기념식572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오전, 경기도 여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주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이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장에는 여주시와 깊은 유대를 갖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송파구 동대문구 종로구 아산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충주시 공주시 등 자매도시와 동주도시 단체장 및 대표들이 대거 참가해 여주시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종대왕은 고난을 이겨내며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했다이는 노비와 왕이 차별이 없고 백성들이 말과 글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했다면서, “통일로 나아가는 역사의 길에 세종대왕이 있었으며, 세종대왕의 높은 뜻이 통일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혀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여주가 한글문화 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원 하겠다면서, “한글은 정보사회와 전자통신에 합당한 문자로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문화제를 축하했다.

유필선 시의회 의장은 “(이재명 지사를 의식한 듯) 여주는 저개발의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선거 공약대로 농가기본소득을 받게 해 달라면서,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28글자는 천민도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환영인사를 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세계 최고의 선물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여주시의 문화축제를 갖게 돼 기쁘다, “세계 3000여개 언어 가운데 우리 한글은 17번째 영향력을 갖고 있고 한글을 공부하는 사람이 100만명이라면서, ”이제는 케이팝을 빨리 배우기 위해 한글을 배우고 있다며 세종대왕을 모시는 여주를 에둘러 자랑했다.


이어 이틀 전 어린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선발대회에서 뽑힌 방은혁(남 화성 한울초 4학년), 이서은(여 고양 한산초 3학년)양은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한글을 통해 남과 북에 평화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바람에 이어, 외국인 세종골든벨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날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20여개 출판사가 참여한 체험, 전시, 공연, 이벤트인 책나루터 책잔치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나루터 입구에는 전통 철 제련 시연을 통해 강철 도검창 등 무기 제작 시연 및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신륵사 관광단지일대에서 열린 572돌 한글날,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2018 세종대왕 문화제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전승하려는 여주시와 시민들의 용기와 행보에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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