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안규백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선임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7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중 260표를 얻어 93.53%의 득표율로 국방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규백 국방위원장 외에도 16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되었는데, 안규백 의원이 기록한 93.53%의 득표율은 국회 관례상 집권당의 원내대표가 맡는 국회 운영위원장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이는 여야를 아우르는 안규백 의원의 행보와 더불어 8년간 국방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안 의원의 전문성을 동료 의원들이 인정한 결과로 분석된다.

20대 하반기 국방위원회는 국방개혁2.0이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무사령부 관련 문제 등 산적한 현안과 함께 출발해 여야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한 국회 관계자는 남북관계나 안보이슈에 민감한 국방위원회의 특성상 어느 한쪽이 양보한다거나 타협이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안규백 의원 특유의 화합의 리더십이 작용한다면 무리 없이 국방위원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안규백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한반도는 지난 7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평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국방과 안보의 가치는 여전하다며 국회의 막중한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최상의 전투력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