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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대문구청 & 세클맘 프리마켓 개최

- 13일 구청서, 지역 맘카페 회원 75팀 참가…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 중고물품 판매
▲사진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13() 오전 11,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인터넷 맘카페 세클맘주최로 ‘2018 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세클맘카페를 통해 사전에 모집한 75팀이 자신들의 가정에서 사용했던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잡화 등 각양각색의 중고물품을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일부 물품은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두 4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행사장에 방문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구는 같은 시간 프리마켓 행사장 앞에서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용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생활폐기물 감량 캠페인도 진행해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유도했다.

아울러, 8월과 9월에 23차 행사를 진행해 나눔공유문화의 확산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웃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원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에 자원의 재활용 및 재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클맘세잎 클로버를 찾는 엄마들이라는 뜻의 인터넷 카페로, 동대문구성북구종로구강북구 지역의 주민 33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각 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정보, 자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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