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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김창규 신임 의장 |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6일 오전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김창규 의원을, 부의장에 오세찬 의원을, 운영위원장에 김정수 의원을, 행정기획위원장에 이태인 의원을, 복지건설위원장에 남궁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3선에 연장자인 신복자 의원이 의장직무대행을 맡아 의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동대문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창규 의원(다선거구 이문1.2동 54세)을 18표 중 찬성 16표, 무효1표, 기권1표로 선출했다.
김창규 신임 의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자신은 영예롭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말문을 연 뒤, 다가오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동료의원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집행부와는 소통과 예의, 존중을 갖춤으로서 성숙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 나갈 것과 의원들 말씀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묻고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는 모습의 의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점심 식사 후 열린 부의장선거에서는 제8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오세찬 의원(라선거구 휘경1.2동 61세)을 18표중 찬성 13표, 신복자 3표, 기권 2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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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찬 부의장(위), 김정수 운영위원장(아래 왼쪽),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아래 가운데), 남궁역 복지건설위원장(아래 오른쪽) |
오세찬 신임 부의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동대문구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김정수 의원(17표중 16표, 이태인 1표)이, 행정기획위원장엔 이태인 의원(이태인 15표, 이현주 1표, 기권 1표)이, 복지건설위원장에 남궁역 의원(1차 투표 - 18표중 권재혁 9, 남궁 8, 이의안 1표 / 2차 투표, 권재혁 8표, 남궁역 10표)이 선출됐다.
김정수 신임 운영위원장은 한분 한분의 뜻을 받들어 2년 임기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인사를 햇고, 이태인 신임 행정기획위원장은 행복한 동대문구 만들기 위해 36만 주민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잘 받들 것을, 남궁역 신임 복지건설위원장은 초선의 마음으로 의장단과 힘을 합쳐 집행부를 잘 견제할 것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각 당의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를 선출하는 등 겉으로는 비교적 원만한 모양새를 갖췄으나 때로는 파열음이 들려 정회를 거쳐 회의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동대문구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18명의 구의원중 8명의 여성의원이 진출하였음에도 상임위원장 등 1석도 배정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이로써 제8대 전반기 동대문구의회는 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오는 7. 20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제8대 구의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정수 의원, 부위원장 민경옥 손경선 의원, 위원 이영남 이순영 전범일 의원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태인 의원, 부위원장 전범일 손세영 의원, 위원 김남길 이현주 신복자 임현숙 손경선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남궁역 의원, 부위원장 이순영, 이영남 의원, 위원 오세찬 권재혁 이의안 김정수 민경옥 이강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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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7-06 22:1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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