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 3선 시의원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이 3일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책임도 커졌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민선 7기는 시정 견제와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3선 시의원으로서 의장직에 도전하여 서울시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김인호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현재 직면한 여건을 고려하여 즉시 실현가능한 네 가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의장부터 변할 것과, 초재선 구분보다 소통 우선, 의정협치 예산제 도입, 의원별 보좌관 도입 등 실현가능한 생활밀착형 변화를 내결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소속 의원(110명)중 50대 이하가 83%를 차지하고 있어 시의회가 상대적으로 젊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웅식 서울시의원(3선, 영등포1)이 지난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최 의원은 7월 2일 14시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의 포부를 밝히고,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주었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들은 지방정부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며 “서울시는 시민의 삶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해 낼 수권정당의 능력있는 지방정부가 되어야 하고, 서울시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가치가 서울시정에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화합 속에 건강한 견제를 해낼 것”이라 밝혔다.
다른 한편 더불어민주당 신원철 서울특별시의원이 2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원철 의원은 “국민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뜻을 헤아려 겸손하고 겸허하게 실력과 실천으로 보답해야 한다”면서 “촛불시민혁명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직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차기 의장은 김인호 최웅식 신원철 3파전에서 6일 오전 10시에 ?리는 민주당 의원 경선에서 결정될 모양새다.
<끝>
-
글쓴날 : [2018-07-05 13:02:42.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