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윤영배)가 16일 오전 10시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서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제’를 갖고 나라사랑 16지사의 넋을 기렸다.
이날의 ‘6.25순진 16지사 위령제’는 68년 전 6?25전쟁 당시 지역에서 결사대를 조직해 활동하다 순직한 답십리동 주민 16지사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인 것.
이날 위령제는 동대문구 재향군인회 윤영배 회장이 꽃을 바치며 윤영배 회장, 윤상길 무공수훈자 회장, 민병두 국회의원, 참석한 신복자 이현주 이영남 이의안 구의원을 대표하여 신복자 구의원이 잔을 올리고 참석한 내빈들 모두 함께 경례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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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배 동대문구 재향군인회장 | ▲윤상길 무공수훈자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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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6지사가 순진하기기 전 상황을 당시 장령당 인근에서 사시던 김중문 어르신(당시 30세)이 회고하는 대목에서 내빈들 모두 동족상잔의 비극에 장내가 한층 숙연해졌다.
답십리동 장령당 공원에는 16지사인 고 강종대 김봉주 김순영 강준현, 구진회 홍순용 강복만 강석래 이교남 강석훈 김영환 박종열 박영천 박은예 박영민 곽명신 지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1988년 답십리 주민들이 위령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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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국회의원 | ▲동대문구의회 신복자 구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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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6-16 16: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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