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제18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백봉 라옹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신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매년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는 국회 출입기자 350명을 상대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평가 기준은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다.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종인·우상호·전혜숙·박주민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안철수 의원·무소속 정세균 국회의장이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과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관영 의원은 “탄핵 정국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4당 체제가 도래한 만큼 협치를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국가 개혁에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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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29 2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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