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구의원이 28년을 몸 담았던 오랜 고민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게 되었다면서 18일 오후 3시, 동대문구의회 4층 복지건설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날 정성영 의원은 이날 당내의 계파싸움과 줄세우기 마음에 안들면 공천도 안주고 일 열심히 하려는 사람 험담이나 하고 등 중앙당과 지역위원장의 부정적인 행태에 대해 언급하며,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지방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대문구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이 있어 더 빨리 탈당을 결심할 수가 있었다고도 발했다.
끝으로, 정성영 구의원은 미약한 힘이라도 모이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렸기 때문에 쉽게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아직 갈 곳을 정하지 않았다며 이른시일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조만간 개혁신당을 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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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10-18 23:5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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