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 동대문구의회 제336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동대문구 축제 주민·상인 위한 방향으로 재정비해야” 5분 자유발언
서울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제3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를 통해 동대문구 맥주축제 운영방식에 대해 지적하고, 주민과 지역상인을 위한 지역축제 운영방안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노연우 의원은 “지난 8월 열린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지역 축제였지만 정작 지역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없었다”며 “현장의 푸드트럭과 맥주업체 대부분이 외부업체로 선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맥주가격은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었다”면서 “지역축제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지역 상인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대문구 축제가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주민과 지역 상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집행부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오랜 분쟁거리였던 경희대로가 지난 8월 공공도로화된 것은 지난 1년간 5분발언, 구정질문 등을 비롯한 집행부와의 노력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일회성 문제제기가 아닌 지역 곳곳의 현안들을 책임감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