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최영숙 구의원(국민의힘, 용신동, 운영위원장)이 6일 오전 11시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정릉천 환경개선 및 황톳길 조성’과 관련해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영숙 구의원은 “동대문구에는 구민들이 사랑하는 물줄기인 정릉천과 중랑천, 성북천 등이 있고, 우리 구는 이른바 ‘수세권’ 도시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본 의원이 나고 자란 용신동에 위치한 정릉천과 성북천은 여전히 낙후되고 열악한 구간이 많아 재정비가 시급한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정릉천은 대부분의 구간이 내부순환로 하부에 위치해있고, 오랜 기간 방치된 곳이 많고, 하류 부근엔 노후 주택이 다수 위치해 있어 수변문화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지난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공간 재편을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고, 이에 따라 방치됐던 복개 구조물을 활용해 문화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꽃도 심고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음에도 ,다른 천변과 비교하면 여전히 길이 평평하지 않은 데다 어둡고 악취도 나서 산책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현재서울시가 마스터플랜에 따라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개발 사업과 별개로 집행부가 용두1교와 용두4교사이 정릉천 뚝방길에 공원시설을 확충하고,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정릉천이 걷고싶은 산책로이자 수변문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공간 조성과 공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 주시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동영상 출처 / 동대문구의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