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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 |
피칭영상을 통해 종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낡은 구인구직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청년구인구직문화를 조성하려는 ‘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이 4일 오후 수림문화재단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겸한 페스티벌 형식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접근법부터 달라야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구인구직문화를 마련하고 국정핵심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14일 공모를 마감했으며, 2월 19일 사전심사를 거친 입선작들이 선정됐고, 3월 4일 오후 윤선희 작가, 김지환 대표, 김진옥 교수, 이자연 작가, 장철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특별상, 인기상, 미디어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 것.
이날 1부에서는 자기소개영상(피칭영상)을 통한 신입사원 선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생명에서 ‘피칭영상을 활용한 구인구직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피칭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받은 ‘앨리스원더랩’의 김지환 대표와 영화계에서 피칭디렉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 는 신도형 피칭디렉터도 참석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피칭영상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클래식기타리스트 이명선 교수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총 3개 분야에서 선발된 15작품 중 영예의 대상 수상작에는 500만원의 상금을 동대문구의회 오중석 의원이 김인화씨에게 수여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박종규 이채은씨에게 각 300만원을, 우수피칭상 김동찬씨 등에게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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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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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에서 동대문구의회 오중석 의원이 김인화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1회 아이피칭페스티벌이 청년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안규백 의원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아이피칭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피칭영상공모전과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구직자 개개인의 능력이 인정받는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1회 아이피팅 페스티벌이 동대문구에서 처음 개최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향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피칭문화 확산 뿐 아니라 청년취?창업아카데미, 청년취업 해 Dream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들을 뒷받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피칭 페스티벌은 7월에는 구로구, 12월 에는 성북구에서 피칭영상공모전과 페스티벌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2019년부터는 부산과 대구, 인천 등 광역시를 돌며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회 아이피칭 페스티벌은 아이피칭미디어협동조합이 주최하고 MBN이 주관하며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동대문구청,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방송콘텐츠진 흥재단,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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