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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최저임금 동대문구위원장, 동대문구의원 마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 3.2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오후에 청량리 골목에서 출마기자회견 “청량리 588 자리에 동대문구 미투위드유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윤미연 최저임금 동대문구위원장이 2일 동대문구선관위 관계자에세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윤미연 최저임금 동대문구위원장(민중당, 27)2일 오전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6.13지방선거 동대문구마선거구(전농1)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윤미연 예비후보는 32일 오후 230, 동대문구 내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속칭 청량리 588’ 골목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벌어지는 미투위드유 운동을 적극 지지하면서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청량리 588이 있던 장소에 미투위드유센터를 설치하겠다는 포부 밝혔다.

윤미연 예비후보는 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하고 현재 동대문구 청년월세 10만원 운동본부장과 최저임금 1만원 동대문구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윤미연 예비후보가 밝힌 출마선언문이다.

▲윤미연 최저임금 동대문구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철거한 속칭 ‘청량리 588’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는 동대문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동대문구의회의원선거에서 마선거구, 전농1동 구의원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미연입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일명 '청량리588' 이라고 불리던 전농동 일대입니다. 이곳에 여성을 상품화하는 성매매 집결지가 폐쇄되고, 곧 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저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위드유 운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래서 동대문구에도 여성의 인권, 그리고 성평등 사회를 위한 전문 센터가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의원이 되어 바로 이곳 청량리 588에 동대문구 미투위드유 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미투위드유 센터에서는 피해자의 심리가 온전히 치유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누구나 될 수 있는 피해자와 가해자, 미리미리 예방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성평등, 성인권 교육을 필수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두를 미투위드유 센터에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동대문구에서 21년을 살며 소위'청량리588'은 출입금지였고 스산한 분위기여서 늘 발들여놓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동대문구의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되어 동대문구 미투위드유 센터를 이곳에 설치해 성평등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동대문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전농1동 주민 여러분, 저 윤미연이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32

민중당 동대문구의원 예비후보 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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