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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회 임시회에서 이태인 의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 / 동대문구의회 제공) |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6월 25일 오전 제330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태인 구의원(현 의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이태인 의장은 제9대 전후반기 연속으로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제331회 임시회 의장 선거에서는 19명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샷을 막고자 휴대폰을 책상위에 올려놓은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강숙 구의원이 5표, 이태인 의장이 10표, 정성영 부의장이 3표, 김창규 구의원이 1표를 각각 얻어, 이태인 의원(현 의장)이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부의장선거는 박남규 의원 등이 기표란에 기표하지 않고 이름에 기표한 건 무효표 아니냐는 이의제기와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의원이 회의장을 나가 정회됐고, 점심식사후 오후 2시 개회 공지가 나와 국민의힘 구의원들은 대기하였으나 1시간 30분여가 지난 오후 2시 40분 정족수미달로 산회하고, 오는 7월 1일 331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선거와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은 지난 6월 23일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어 당초 지역정가에서 의장 후보로 유력했던 김창규 의원 대신 이강숙 후보로 결정됐으며, 이어 열린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과 을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도 이강숙 후보로 최종 결정되었다는 후문이며, 후보교체 결정 배경에는 동대문구의정회와 일부 사회단체에서 의장 후보 결정에 반대하는 의견제시와 반대여론이 일자 이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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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6-25 17: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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