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SK2차아파트(임차인 대표 정향숙)가 서울시가 주최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웃끼리 모여 이야기할 공간이 없어 관리동 지하에 그 장소를 마련했다.
주민들이 이 공간을 보수하여 책 2천 권을 들여 북카페로 조성하는 등 모임 장소로 탈바꿈해 주민설명회와 소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239개 공모사업 중 금상으로 선정됐다는 평가.
정향숙 전농SK2차아파트 임차인 대표는 “아파트 관리동 지하가 비어서 거기를 좀 손보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책도 들여오고 꾸며서 다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죠”라고 말했다.
한편, 14일~15일 양일 열린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에는 답십리래미안위브아파트,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가죽공예, 축하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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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22 19:2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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