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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책을 읽으며 음악과 함께 하는 ‘시끄러워도 도서관’ 운영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주민의 의견을 시설 운영에 적용하는 주민참여협의위원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시끄러워도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끄러워도 도서관이란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료실 내 소음을 허용하는 시간대를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의 도서관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답십리도서관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위해 1층 어린이·유아 열람실에 시끄러워도 도서관프로그램을 적용, 5월 한 달간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소리 내어 책을 읽고 활동하게 했다. 특히,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추천 음악 목록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곡들은 도서관 특성상 가사가 없는 연주곡 위주로 구성했다.  

현재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마쳤으며, 이용회원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6월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수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은 시끄러워도 도서관운영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자료실 내 소음을 허용하는 시간대 운영 여부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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