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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주민 설명회 열려

- 6월 13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지티엑스씨주식회사, 국가철도공사 주관으로 진행...GTX-C #9 환기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 반대 의견 및 대응 예고 등 설명하며 이의 제기
지티엑스씨주식회사, 국가철도공사 주관으로 613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휘경동에 설치될 예정인 GTX-C노선 휘경동 환기구 주민설명회가 #9 환기구 주위 아파트 입주예정자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GTX-C #9 환기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설명회 시작 전 ’GTX-C #9 환기구 반대 의견 및 대응 예고라는 피피티 설명자료를 통해 환기구 50m 이내에 주거 밀집지역으로 둘러 쌓인 곳에 환기구 공사가 말이 되냐, 주민의견 수렴과정 미흡과 고지의무 위반 등을 지적하고, 일산 서구의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며, GTX-C노선 환기구 #9 설치계획 철회, 외대앞역 공영주차장 점용 및 사용 불허, 외대역 동로5(도로·주차장) 점용 및 사용 불허 등을 국토교통부와 동대문구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 지티엑스씨주식회사측이 설명한 GTX-C노선의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수도권과역급행철도 C노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방식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사업구간은 경기도 양주시 ~ 수원시, 총사업비는 46,084억원((’19.12월말 불변가 기준), 공사비는 36,147억원, 총연장 86.46km(건설연장 37.95km)에 정거장은 14개소와 차량기지 1곳이며. 적용운임으로 전용구간은 2,719+227/5km, 공용구간은 1,250+100/5km이며, 공사기간은 60개월, 운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40년이고, 건설출자자로는 현대건설이 출자지분의 14.5% 나머지는 현대엔지니어, 환화, 동부, 태용, 쌍용 외 9개사가 맡아 부담한다.  

이날 주민설명회 끝머리에 이필형 구청장은 이 사업은 어차피 이제 국가와 우리 동대문구 주민과의 대립의 구조인데 정말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우리가 해결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또 하나 우리 사업 시공사 측에서도 알아두어야 할 것은 국민정서법이라는 게 있다며, 그 국민정서법을 정말 깊이 우리 시공사 측에서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면서 저희 맘같아서는 당장 철회하고 싶지만은 상대가 있는 거니까 저희가 우리 주민 여러분과 함께 주민 여러분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한편 동대문구 관내에 GTX-C노선의 환기구는 총 5곳으로 급기구 2곳은 #9 휘경동과 #13 용두공원에, 배기구는 3곳으로 모두 청량리정거장에 설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GTX-C #9 환기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측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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