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대를 이은 나눔이 대를 이은 나눔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안희준(54)씨는 최근 모친(故황영옥)상을 치르며 받은 2천만원을 중구에 기부했다.
안희준님은 “모친께서 교사로 재직 중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셨는데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게 되셨다”고 했다. 이어서 “봉사를 더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셨던 어머님의 뜻을 이렇게라도 잇고 싶었다”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중구에 후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지인이 추천했다”고 했다. “중구청이 후원자와 취약계층 사이에서 신뢰에 기반하여 일한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셨던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후원금을 중구의 취약계층을 위한‘드림하티(dreamhearty)’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고인의 뜻을 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보내주신 후원금은 중구의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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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5-29 08:2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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