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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제2회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행사 성료

동대문문화원은 지난 518() 관내의 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 하고 주민에게 문화향유를 전하는 동대문구 문화예술단체 축제 제2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행사 이틀 전에 행사 장소에 불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여 행사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과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동대문구청 앞 광장을 행사장소로 변경하여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여 어려움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문화행사장소로 구청광장을 이용함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동대문구의원들과 일부 단체장 그리고 동대문문화원 윤종일 원장 외에 부원장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 하였으며, 동대문문화원 오케스트라 굿밴드를 비롯한 관내 문화예술단체 총 32개 팀이 참가하여 공연과 체험으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참가 주민들은 비록 장소가 좁은 감은 있지만 오히려 아담한 게 마치 정원이나 카페에서 행사를 하는 친근감이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 동대문구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관내의 문화예술단체를 홀대해 왔다는 불만이 단체마다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이들을 하나로 묶어 동대문구의 문화발전과 문화단체의 발전을 같이 이끌어나갈 구심점으로 문화원이 시작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윤종일 문화원장은 인사를 통해 이 행사는 기획단계 부터 외부의 상업기획사에 맡기지 않고 문화원이 무비용 기획을 하였으며, 참가자들 역시 관내문화단체들로 작으나마 이들 단체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하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불의의 화재사고로 모두가 마음을 졸였으며, 그나마 우려했던 만큼의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안전문제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말하며, 날씨마저 화창하여 문화행사를 즐기기에 딱 좋은날이므로 하루 즐거움을 만끽하시라.” 고 전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장 역시 이런 행사를 통하여 주민여러분은 문화의 향기에 젖어보시는 것도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고 인사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전부터 행운권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상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가 하면,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다문화가족 등이 플리마켓을 열어 주민들에게 상품홍보와 판매를 하였으며, 일부 푸드마켓이 참가하여 주민들에게 간단한 요기 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여 행사가 더욱 풍성해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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