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2024년 주민총회'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주민총회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개회사 및 인사말씀, 2023년 감사결과 및 활동보고, 분과별 사업설명 침 주민투표 결과 발표, 폐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필형 구청장은 200년 전에 알렉스 토크빌이라고 하는 사람이 민주주의를 되게 시끄럽다고 했다며, 민주주의가 시끄러운 건 바로 의견을 결집하고 주민의 총의를 결집하는 하기 때문에 당연히 시끄러운 거라며, 오늘 이 총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많이 내주시되 서로를 존중하면서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우리의 전농 이동의 미래로 갈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정성영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은 지난번 정월 대보름 행사할 때를 봤는데 그동안 다녀본 곳 중에서 전농2동만한 동네가 없었다며, 오늘 주민총회 내용을 보니까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농2동 구의원으로 여러분의 생활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과 지역의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동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전동2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동섭 주민자치회장은 전농2동 주민자치회는 우리지역 사정과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의결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많은 주민의 발전적인 선택으로 우리 전농2동의 밝은 미래를 향한 주민총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경옥 동장은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생활과 질접한 여러 가지 지역문제들에 대해서 주민이 직접 주인이 되어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의 대표조직이라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민센터는 주민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주민자치회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전농2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4월 1일 기준 총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에 김동섭, 부회장에 김란희 조현석, 감사에 김철수, 간사에 진은경, 자치분과 진해경 등 18명의 위원이, 안전공유분과 박상운씨 등 17명의 위원이 봉사하고 있다.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내역를 살펴보면 보조금 총액은 2천만원중 지출은 19,660,683원, 반납 346,794원 등이었으며, 집행된 사업내역으로는 마을문화어울림축제, 지구마을지킴이(환경보고서), 바른글 바른마음(캘리그라피), 한국문화유적전통 알리기(역사탐방, 김장) 등이었고,
감사의견으로는 주민자치역량강과 워크숍사업, 성과공유회 사업, 제5회 배봉어울림 축제 등도 성황리에 잘 수행하고 마무리했다고 감사 의견을 냈다.
다른 한편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계획 의제로는 자치분과에서 EM을 활용한 비누 및 샴푸만들기와 얘들아! 김장담자를, 안전공유분과의 생명지키기 마을지키기 사업이 주민들의 선택으로 채택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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