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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의정회, ‘구청장·구의원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하라’


서울 동대문구 의정회(회장 최병조, 전직 구의원 모임)9‘6.13지방선거에서 구청장·구의원선거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라는 현수막을 장안사거리, 경동시장사거리 등 관내 주요지점에 일제히 내걸었다.

동대문구 의정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의 기초지방선거는 주민들에게 알맞은 일꾼을 뽑는 게 아니라 정당에만 잘 보이려는 사람을 뽑는 실정이라며, “기초선거만이라도 정당공천의 폐해에서 벗어나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당공천제 폐해는 언론보도로 나타나듯이 원내 제1, 2당의 공천이 당선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때문에 공천헌금이 오가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정작 당선되고도 주민을 섬기지 않고  정당과 위원장의 입맛만 살피는 우리 정치 현실”을 힐난하고,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여 다시 당선되기 위해서는 오르지 주민만을 섬기는 정치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동대문구 의정회는 지난 131일 운영위원회 결의에 따라 우리 의정회의 주장이 기폭제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주요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진정으로 기초선거에서 뽑힌 일꾼들이 정당과 위원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아울러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의정회는 지난 20146.4지방선거 즈음에도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관내 주요 거리에 게시하여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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