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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영 행정기획원장, 동대문구 ‘스마트도시 사업’ 관련 5분 자유발언

- 1월 31일 오전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26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서울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구의원(청량리동, 행정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1일 열린 제326회 본회의 제2차 본회의에서 동대문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사업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손세영 구의원은 우리구는 작년 1218,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열고,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포부를 밝히며 첫발을 내디뎠으나 현재 동대문구가 지향하는 스마트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스마트 미래도시의 주요업무 내용 중 스마트도시 조성 활성화 정책의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빅데이터 기반 종합상황시스템 구축, 스마트 사이니지 구축, 구청장의 스마트시티 엑스포 회의참가에 대해서 서로 간의 연결성도 없고, 스마트도시 활성화하고는 전혀 관계도 없는 맹탕 정책으로 구청장의 해외순방 명분 만들기용이 아닌가, 강한 의구심만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려고 했으면, 스마트도시에 대한 비전과 추진전략을 먼저 마련한 후에, 그 내용을 가지고 비전선포식을 했어야 하는데, 비전선포식에 정작 비전은 없고, 형식적인 MOU 체결과 구청장의 해외출장 보고가 핵심이었기에 비전 없는 비전선포식이 되고 말았다고면서,  

당초 스마트도시과는 용역을 7월에 발주하겠다는 말을 믿고, 추경에서 3억을 의결해 줬는데, 부서는 12월 말에나 계약을 했고 비전선포식은 끝났는데, 이제 비전을 세운다,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 할 것이 아니라 동대문구만의 스마트도시가 무엇인지 통렬한 고민과, 연구의 숙성 과정을 통해서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한 후에 계획이 구체화되면 그때 선언과 발표를 해야 하는 것입이라면서,  

어느 순간 스마트도시의 대표가 되어 버린 스마트쉼터에 대해서도 집행부는 다른 구의 이름만 본떠 스마트쉼터라는 명칭의 전시효과에만 주목하고 기형적인 스마트쉼터를 만들어 냈다면서 엇나간 벤치와 출입문의 방향 볼 수 없는 위치의 사이니지 마루 바닥마감 등 온통 잘못된 설계와 공사로, 주민들로부터 칭찬받고 호평받아야 하는 시설이 오히려 비판을 받고 있다며,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우리구보다 절반 가격임에도, 이상음원감지 시스템 지능형 CCTV 등 동대문형에는 없는 똑똑한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 자치구와 질적으로 너무 비교된다며,  

지금부터라도 스마트쉼터 스마트공원 스마트팜 스마트사이니지와 같이 단순히 스마트이름만 붙인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사업으로 구민의 눈을 가리지 마시고스마트가 구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스마트를 통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방향성과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고, 더 이상 내실없는 퍼포먼스에 혈세를 쓰지 말아 주시라며 구청장의 결단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세한 내용 동쳥상 참조 / 동영상 출처 동대문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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