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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 시의원, “서울특별시 행정의 현주소를 묻다!”..시정질문

- 제302회 임시회에 이어 서울 지하철 역사 및 지하보도 유휴 공간 복지연계 활용방안 제안, 현장 방문의 중요성 강조..서울시 행정에 대한 일부 구조적인 결함과 행정의 엇박자 사례 지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17()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서울특별시 행정, 현주소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행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화숙 부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역사 및 지하보도 내 유휴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안하면서 기존 자원의 재배치와 저예산을 통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사안이다고 강조하며, “무리한 예산 투입보다는 유휴 공간에 대해 장애인 사생대회와 보육원 아이들의 그림,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는 방법도 있다, 적극 검토를 요구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지하철 내 경로석 및 임산부석의 비어있는 광고판에 복지정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사회복지 관련 기구 및 센터에 대한 공정한 경쟁과 철저한 관리시스템 마련, 탈노숙 · 탈쪽방의 방향성이 아닌, 노숙인 정책 관련 쏟아 붇기식 예산 투입의 구조적 결함 문제, 서울시 시립병원의 노후화 된 의료장비의 선투자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근 선임된 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불출석 등 기관장으로서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화숙 부위원장은 우리 서울시 행정은 충분히 진일보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잘못된 것은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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