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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주민대회 조직위원회, 2021년 동대문주민대회 주민투표 실시 기자회견 가져

- 9월 13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앞에서, 동대문노동인권네트워크, 행동하는동대문연대, 경희총민주동문회, 공공운수노조 동명지회, 공동체 도꼬마리, 대학노조 경희학원지부, 민족문제연구소 서울동부지부, 민주노련 동중지역,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진보대학생넷, 청년시대여행,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 정의당 동대문구지역위, 진보당 동대문구지역위 등 12단체참여
동대문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913() 오후 2시 동대문구청 앞에서 동대문노동인권네트워크, 행동하는동대문연대, 경희총민주동문회, 공공운수노조 동명지회, 공동체 도꼬마리, 대학노조 경희학원지부, 민족문제연구소 서울동부지부, 민주노련 동중지역,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진보대학생넷, 청년시대여행,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 정의당 동대문구지역위, 진보당 동대문구지역위 등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동대문주민대회 주민투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주민대회 오준석 운영위원장 사회로 동대문주민대회 취지 설명, 동대문주민대회 주민요구안 취합 결과 및 진행경과 보고, 주민투표 진행계획 발표, 기자회견문 낭독, 구청장 협조공문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동대문주민대회는 동대문구의 1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동대문구 주민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하였다는 설명으로,  

지난 79일부터 816일까지 동대문구 생활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요구안을 수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총 505명의 주민이 주민요구안에 참여하였으며 캠페인은 온라인과 현장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30여명의 주민요구안 캠페인단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가졌다면서, 주민요구안은 노동인권, 일자리, 주거, 환경, 평등, 교육, 육아, 돌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렴되었다고 밝혔다.  

824일에는 분야별로 선정된 12개 투표안건으로는 청년 월세 지원금, 자영업자 코로나 특별지원금, 이동노동자(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립, 초중고생 비대면 수업 시, 도시락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주택가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경비노동자 초소 환경개선 지원 및 쉼터 조성, 1인 중장년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지원금, 청년/경력단절여성/어르신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공공 어린이집 및 공공 실내 놀이터 확충, 골목 내 CCTV, 보안등 확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등이다.  

주민투표는 91일부터 1020일까지 12개의 안건으로 진행되고,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공부, 단체)하는 주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과 현장 투표 모두 진행되며, 투표 목표는 5000명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으로, ddmjumin.org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동대문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민투표과 완료된 이후에는 개표를 진행하고 동대문주민대회를 개최하여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주민대회 이후에는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소속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을 만나 주민대회 결과를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한 해만 동대문구에 남은 세금 1,461억원으로 온전히 주민에게 제대로 쓰여야 한다며, 목적성이 있는 다음연도 이월액과 보조금집행잔액 빼더라도 800억이 넘는 세금이 동대문구에 남은 셈이라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구의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세금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아쉬움은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동대문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제대로 반영돼 동대문구의 세금이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의회가 동대문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줄 것을 요청하며 동대문주민대회의 결과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협의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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