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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4.7재·보궐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70대가 가장 높아

- 서울·부산 70대 투표율이 가장 높고, 20대 후반 투표율이 가장 낮아..제7회 지선 대비 50대 이상에서 사전투표율 증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7일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서울·부산, 울산 남구·경남 의령)의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하였다.   

서울·부산시장선거의 연령대별 투표율은 70대가 서울 78.4%, 부산 75.7%로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이 서울 45.6%, 부산 34.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1대 총선 이후 두 번째로 선거권을 행사한 18세의 투표율은 서울 49.4%, 부산 42.2%30대 이하의 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임기만료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은 재·보궐선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7회 지방선거 대비 서울은 50, 부산은 60대 이상에서 모두 투표율이 상승하였다.    

투표율 분석은 4개 지역 전체 선거인 11,658,589명 중 1,185,707(전체 선거인의 10.1%)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표본조사 투표율은 서울 58.0%, 부산 52.7%로 서울(58.2%)에서 실제 투표율과 0.2%p의 오차를 보였다.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외국인 투표는 전수조사 하였으며, 이번 선거의 연령대별, 성별 투표율 등 분석 결과,   

선거일 투표는 연령대별 선거일 투표율을 보면, 서울·부산 모두 70(70.5%/67.6%)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60(64.4%/61.8%), 50(47.8%/43.9%), 80세이상(46.8%/41.7%)순이었으며, 20(35.3%/26.0%)가 가장 낮았다.    

성별·연령대별로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70대 이상부터는 남성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남성 42.5%, 여성 49.0%)과 부산(남성 37.9%, 여성 45.0%) 모두 여성 투표율이 남성 투표율보다 높았으나,    

가장 높은 투표율은 70대 남성(서울 74.3%, 부산 71.7%)였고, 20대 후반남성의 투표율(서울 30.1%, 부산 21.8%)이 가장 낮았다.    

한편, ·여 모두 2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투표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선거일 투표와 달리 남성의 사전투표율(서울 24.1%, 부산 20.4%)이 여성의 사전투표율(서울 19.9%, 부산 17.0%)보다 높았다. 7회 지방선거에서도 남성의 사전투표율이 여성의 사전투표율보다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서울·부산 모두 60(서울 29.9%, 부산 26.9%)가 가장 높게, 19(서울 12.8%, 부산 9.5%)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50대에서 70대까지의 사전투표율이 전체 사전투표율보다 높았다.   

7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서울 60(21.3%29.9%, 8.6%p), 부산 70(17.3%25.5%, 8.2%p)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두 지역 모두 20대 전반에서 하락폭(서울: 21.812.9%, 8.9%p / 부산: 21.6%9.6%, 12.0%p)이 가장 컸다.    

또 서울·부산지역 재외국민(주민등록법 제6조 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재외국민으로서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선거인수는 서울 28,478, 부산 4,121명으로, 지난 제7회 지선 서울 23,567, 부산 3,299명보다 각각 서울 4,911, 부산 822명 증가하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서울 15.1%, 부산 12.5%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보다 서울은 3.3%p, 부산은 0.1%p 하락하였다. (7회 지방선거 서울 18.4%, 부산 12.6%)    

성별로 보면 두 지역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남성 60(서울 22.6%, 부산 28.4%)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부산지역 외국인(출입국관리법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같은 법 제34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 선거인수는 서울 38,126, 부산 2,922명으로, 지난 제7회 지선 서울 37,923, 부산 2,586명보다 각각 서울 203, 부산 336명 증가하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서울 14.7%, 부산 21.3%를 나타냈으며, 지난 제7회 지방선거보다 서울은 4.2%p, 부산은 1.5%p 상승하였다. (7회 지방선거 서울 10.5%, 부산 19.8%)    

성별로 보면 두 지역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나, 가장 높은 투표율은 남성 70(서울 22.6%, 부산 3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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