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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에 160억원 투입

- 비·햇빛가리개, 고객센터 등 환경, 경영 개선부터 안전관리까지 체계적인 투자로 전통시장 활성화

서울 동대문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안전관리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는 총 20개의 전통시장, 3,140점포(건물형 8개 등록시장에 1,148점포, 골목형 12개 인정시장에 1,992점포)가 있는데 특히 제기동과 청량리동 일대에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등 10개 시장이 밀집되어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80억원을 집행하여 비햇빛가리개 6개소(64억원), 화장실 개보수 2개소(2억원), 고객센터 2개소(14억원)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올해에는 비·햇빛가리개설치, 고객센터설치사업, 통합방송시스템구축사업, CCTV 설치사업 등에 58억원을 투입해 경동시장과 청량리청과물시장 중 왕산로 33길 일대 등 6개 시장에 비·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100억원 투입하여 제기동 일대 시장의 보행로 확보, 물건적치 방지 등을 하여 소비자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킨다    

2011년 시작된 장보기 배송서비스사업을 통해 근거리 직접배송, 공동택배운영, 전화주문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행정능력이 취약한 전통시장 8개소 등 상인회에 전문 인력을 고용·배치하는 시장바우처사업 및 전통시장매니저사업을 추진하여 시·-전통시장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일의 효율을 높인다.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사업도 진행한다. 화재방지를 위해 6개 시장에 16억 원을 투입하여 개별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를 교체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IoT 기반으로 불꽃, 연기, 온도 등 변화를 감지하여 소방서 119상황실과 상인 스마트폰 앱 또는 문자로 즉각 통보하는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설 및 경영현대화, 안전관리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박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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