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제30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2월 11일(월) 오전 9시 30분 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옥)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의회 의원연구모임 활동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정수(재선, 전농1동) 의원이 대표로 활동결과를 보고했다.
임현숙(재선, 제기·청량리동), 이순영(재선, 용신동), 김정수(재선, 전농1동), 전범일(초선, 이문1·2동), 손세영(초선, 비례)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모임은 ‘생활정책 연구단체’라는 명칭으로 10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개월 간 활동했고 ▲쓰레기 처리실태 분석 및 향후 발전방향 ▲생활정책 문제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 등을 주제로 토의 및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의원 연구단체는 10월 29일(목) 인근 성동구의회를 방문, 성동구 연구단체 의원들과 연합토의를 실시하고 생활정책 전문가 이동학 강사를 초빙,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경청했다.
지난 11월 12일(목)에는 하남시 폐기물 및 하수 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를 방문, 님비(NIMBY)시설인 환경기초시설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민친화시설로 변모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1월 17일(화)에는 성동구 의원들과 우리 구 ‘환경자원센터’를 견학, 음식물 폐기물을 포함한 종합처리센터를 지하화한 국내 최초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이밖에도 서대문, 은평, 성동구 의원과 함께 11월 27일(금)에 각 구별 생활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실태 및 인천매립장 운영 중단에 따른 계획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대문구의회는 내년에도 연구모임을 중단하지 않고 ▲서울시립대학교 Eco-Campus 사업 실무토의 ▲과천시, 서대문구 연구보고서 분석토의 ▲일회용품 배출억제 및 친환경 사업지원 조례발의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쓰레기 처리과정 단계별 핵심과제 선정 ▲‘동대문형’ 주민주도 골목수거소 구축 ▲주민대상 환경교육 체계 구축 등의 과제들도 의정과 현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단체 소속의원들은 “활동기간이 짧아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동대문구 폐기물 처리정책 혁신에 기여하고 여러 분야의 생활 및 환경정책 연구로 구민과 미래세대의 행복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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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2-14 10: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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