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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교통‧택배 종사자 취약계층 2만여 명에 마스크 배부

- 마을버스, 택시, 모범운전자회, 택배집배점소 등에 마스크 71,000개, 손소독제 2,300개 전달..취약계층에 1인 당 마스크 55매 및 면마스크 지급…주민‧기업의 마스크 기부 행렬도 이어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마을버스 4개 노선, 개인택시조합중앙지부, 모범운전자회, 법인택시 6개 소, 택배집배점 6개 소의 버스·택시·택배종사자 2,300명에게 마스크 71,000개와 손소독제 2,300(5천만 원 상당)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운수종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마스크를 지원 받은 한 택시업체는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감소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 종사자에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함께 노력하는 동대문구의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8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총 17,600여 명에게 1인 당 KF94 마스크 47, 덴탈마스크 8, 면마스크 1, 손소독제 1개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마스크(회장 성연수)는 동대문구에 덴탈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고, 같은 날 답십리2동에 위치한 래미안엘파인아파트 주민들은 KF94 마스크 5천 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마스크 기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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