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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차단에 총력

- 28일(화)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2020년 동대문구청장기 윷놀이 한마당,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등 취소, 다중 이용시설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비치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28() 유덕열 구청장, 각 국장 및 부서장, 동장 등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동대문구는 28()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유덕열 구청장이 본부장으로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증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 내 능동감시 대상자 발생 시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동대문구청장기 윷놀이 한마당'과 2월 초 진행 예정이었던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대시민행사에 대해서도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보다 빠른 유증상자 발견 및 대응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청,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도구를 비치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해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한다.

또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한 누리소통망서비스(SNS), 구 및 동 청사 내 37대의 IPTV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수시로 안내한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을 방문한 사람과의 접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동대문구보건소(02-2127-5422)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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