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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지회와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행복 나들이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지회(임주성 회장)1119()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여가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강화도 문화역사탐방'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고령인구로 주로 안마업에 종사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삶의 환경과 시각장애인 전문 복지관이 없는 동대문구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지회가 함께한 강화도 문화역사탐방에는 18명의 시각장애인들과 18명의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강화도 전등사, 동막해변, 광성보 등을 돌며 우리나라 고려왕조의 역사를 배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보고, 들으며 삶의 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문화탐방에 함께한 김영희(가명/시각장애,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화창한 날씨에 강화도에서 여유와 행복을 찾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김홍기 감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지회)"지역사회 복지관과 시각장애인 단체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좋은 초석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복 관장은 "다가오는 2020년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나들이, 국내외 등산활동, 둘레길 탐방 등 외부활동중심의 문화여가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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