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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채용업무대행 특정업체와 7년간 1.7억 수의계약' 주장

- 2017년 서울시 감사위원회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특별점검> 지적받았음에도 2019년부터 다시 전례 답습..혈세의 투명 사용 및 낭비 방지를 위해 연간 단가식 공개입찰로 용역 업체 선정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시의원(강서4)은 지난 118() 290회 정례회 서울시복지재단 대상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용업무대행 용역을 특정업체와 과도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김용연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특정 업체와 채용업무대행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왔으며, 그 규모가 17천여 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기식의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수의계약을 유도하는 분리발주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와의 지속적인 수의계약 문제는 지난 2017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동일하게 지적받은 사항임에도 2018년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가 다시 올해 해당 업체와 다시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임을 비판하며 해당업체의 업무처리능력이 월등히 특출하다 하더라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단가식 공개입찰을 통해 용역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연 의원은 현재 재단을 비롯한 복지시설의 기능보강사업을 살펴보면 작년에 지적하였던 것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여전히 분리발주를 통한 수의계약과 계약 필수 서류들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는 만큼 계약관계부터 착공·준공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담당자들에게 숙지시키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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