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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자원봉사캠프, 독거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 9월 9일 오전 10시에 제기동 한신아파트 제2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딸과 며느리가 되어드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봉사자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은 함께 만든 송편과 준비해간 음료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캠프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30가구를 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송편을 전달해 드렸다.

임정자 제기동자원봉사캠프장은 “모두가 행복한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 하는 캠프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봉사활동, 이·미용봉사, 희망의 집수리, 생신잔치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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