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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여름철 모기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 점검 완료

- 5.31일까지, 낡거나 고장난 살충기 교체 및 수리 진행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해충 발생에 대비하여 5.31일까지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교체, 수리 및 이전 설치 작업을 실시한다.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는 빛을 좋아하는 해충들의 습성을 이용하여 해충을 유인한 뒤, 화학적 살충제 사용 없이 포획분쇄하는 물리적인 방제기구이다.

구는 지난 4, 지역 내 공원과 하천변 등지에 설치하여 운용해 온 살충기 100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하였다.

낡아서 교체가 필요하거나 고장으로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 살충기는 26대로, 이달 말까지 새 살충기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살충기 30대에 대해서도 그 위치를 재조정해 설치한다.

▲사진 / 동대문구

교체된 살충기 26대는 추가 점검 및 수리를 하여 사용이 가능한 기기는 모기 발생 억제를 위해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빗물펌프장에 이전 설치한다.

구는 정비가 완료된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6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번 점검, 교체, 수리 및 이전 설치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충을 제거하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살충기를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주민들이 공원이나 산책로 등을 쾌적하게 이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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