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대표단이 지난 3월 25일부터 4일간의 공식일정으로 성동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2018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상호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성동구의 선도적인 복지 및 교육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 첫 공식 일정인 대표단 회의에서는 먼저 양 도시의 상호 발전 과제에 대한 토론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논의하였다. 이어서, 그간 성동구와 꾸준히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성동구의 우수 정책을 널리 알린 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구청장에게 30만 구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동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했으며,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바이양걸구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집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양 도시 우정의 증표로서 기념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이양걸구에서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성동구의 선도적인 스마트 정책 및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실제로 현지에 성동형 스마트통합운영센터와 스마트횡단보도를 벤치마킹하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도 적극적으로 성동구의 복지 및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성동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등 관련 우수 시설 답사를 진행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의 오랜 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와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성과가 있었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바이양걸구와 긴밀히 협조하고, 이와 더불어 성동형 복지 및 교육행정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