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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 여행작가, 동대문구청에 사찰여행 기록 담은 에세이 120권 기증


유철상 사찰여행작가(아름다운 사찰여행 저자)가 지난 10() ‘동대문 책마당 도서관을 찾아 자신의 저서 12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아름다운 사찰여행은 여행전문기자 출신 저자가 약 20년 동안 전국 사찰 56곳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감성 에세이로 휴식, 수행, 힐링 등 맞춤형 사찰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사의 아름다움도 담았다   

유철상 작가는 “‘직접여행이 불가한 코로나 시대에 집콕을 하는 구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기증했다면서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 책마당 도서관은 총면적 807에 장서 11000여 권을 보유한 공공도서관으로, 도서관 한편에 주민들이 다 읽은 책을 기증하거나 읽고 싶은 책과 교환할 수 있는 나눔 서가를 따로 마련했으며, 서가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가져온 책의 수만큼 서가에 있는 책을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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