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협의회장을 비롯한 24개구 구청장(부구청장 대리참석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재보궐선거로 취임한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첫 참석하여 자치구와 서울시의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는 △신종 전자담배 청소년 보호 대책 강화 건의(성동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용적률 한시적 완화 요청(중랑구), LH 민간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 기준 개선 요청(중랑구) △재정보전금(자동차등록 면허세 감소분) 현실화 건의(중랑구),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시-구 매칭비 9:1 유지 요청(강북구)

△공동주택 단지 내 기부채납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입주민 선입소 제도 마련(은평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건의(서대문구). △불합리한 차량진출입 도로점용료 산정기준 개선 요청(마포구), △멸실된 건축물 등의 부속토지 세율적용기간 연장 건의(강남구) 등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합성니코틴 등 신종 전자담배로 인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해소하기 위해 담배사업법 개정 촉구 및 청소년 보호대책 강화를 건의하였으며,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도로 점용료 추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점용료 산정기준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하여 각 자치구에 설치된 지역교육복지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조 요청이 있었다. 교육복지센터는 경제적․문화적 어려움이 있는 교육취약학생에게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1자치구에 1개소씩 설치되어 있으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6월 협의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필형 협의회장은 “동료 구청장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