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가족센터, 가정의 달 기념 ’제17회 세계가족축제‘ 개최
    • - 오는 5월 17일 토요일 10시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세계나라 12개국 30여종 다채로운 음식 판매...가정의 달·세계인의 날 기념 이주배경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 탄소중립 동대문구, 문화다양성 존중 인권캠페인, 지역주민 행복나눔 플리마켓, 이주민 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가족 중심 가치 확산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 시간 마련...이주민‧외국인 축하 공연, 세계전통의상 포토존, 국가별 특색있는 공예‧놀이 등 이색 가족체험 제공
    • 동대문구 대표 가족 축제인 ‘세계가족축제(제17회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가 오는 5월 17일(토) 동대문구청(2층 아트갤러리, 강당,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가족축제는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에서 주관하며,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17일 오전 10시에 막이 오를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자녀 예술단 ‘어울마당’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이주여성 전통 춤 공연 △서아프리카 젬베 공연 △이집트 밸리 댄스 △길놀이 퍼레이드 △다국적 이주여성 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한국 태권도 시범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된다. 협약에는 동대문구청(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가족센터(한미영 센터장),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평원 병원장), 동부외국인주민센터(안진경 센터장)가 참여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문화가족,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서비스 제공 △의료 사각지대 주민 발굴과 의료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 및 다문화 수용 환경 조성 △ 이주민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 마련이다. 4개 기관은 폭넓은 협력을 기반으로 이

      주민과 외국인 가족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세계전통의상 포토존 △국가별 10여종 공예‧놀이체험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가족 인권 캠페인, △주민 참여형 ‘행복나눔 플리마켓’ △환경캠페인 부스와 분리배출 교육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활동도 마련된다.

      특히 동대문구의 핵심 구정 과제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탄소중립 동대문구], [꽃의 도시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영・유아부터 부모 세대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다회용기 사용 및 반납 시스템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도 앞장선다.

      이주민‧외국인 먹거리장터에서는 베트남-분보싸오(비빔쌀국수), 캄보디아-눔 언섬쯔엑(바나나 찹쌀떡), 몽골-호쇼르(만두), 러시아-블리니(팬케이크), 한국-약과, 튀르키예-아이스크림 등 세계 12개국의 대표 음식 30여 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세계가족축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우일정보기술, ㈜케이디마켓, 서울메디투어 건강증진센터, 대상㈜,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산교회, 우리은행 경희대학교지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운달익스프레스에서 후원한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2004년 설립된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맞벌이·한부모·조손·다문화·1인가구·위기가족 등 모든 가족을 위한 보편적·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가족축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대문구가족센터 한미영 센터장은 “가족의 형태와 모습이 달라도 ‘함께하는 마음’은 같다. 이번 세계가족축제를 통해 선주민・이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가족축제 외에도 △가족상담 △1:1 아빠육아컨설팅 △뚝딱뚝딱 생활요리 △우리집 언어두개 △다문화 엄빠학교 △임신 준비(난임부부) 집단상담 △1인가구 상담 멘토링 등 다채롭고 실질적인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동대문구가족센터 02-957-1067(076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대표자명 : 이백수ㅣ상호 : 동대문 이슈ㅣ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90 201동 505호(전농삼성@)ㅣ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211 ㅣ 신문등록일자 : 2016년 11월 14일ㅣ발행일자 : 2016년 12월 3일ㅣ발행인·편집인·청소년책임자 : 이백수 전화번호 : 02)2247-5234 ㅣ fax번호 : 02)2247-5234 ㅣ 이메일(기사제보) : bsl1952@naver.com ㅣ Copyrightⓒ 2016 동대문 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