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 4월 13일 ‘제2회 동대문구의회 의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용두초등학교, 경희중·고등학교, 중랑물재생센터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기는 차질 없이 치러졌으며,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경기는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실버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총 44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이태인 의장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우수 회원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인 의장은 “축구동호인 저변확대 및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동대문구축구협회 장창엽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대문구의회 의장기 축구대회가 축구인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은 오는 4월 20일, 경희중·고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치른 후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