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 -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을 평가하여 선...성동 한국어학당 개소, 개나리 축제 백일장 개최 등 다양한 국어 진흥 사업으로 높은 평가 받아
    • 사진은 우호교류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성동 한국어학당 개소식왼쪽 및 현판오른쪽 모습산진출처  성동구 제공
      ▲사진은 우호교류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성동 한국어학당 개소식(왼쪽) 및 현판(오른쪽) 모습(산진출처 /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성동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어 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등 직원들과 구민의 올바른 국어사용 및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행정 업무 시스템 「우리말터」 개설로 맞춤법, 표준어 및 개선이 필요한 행정용어에 대한 학습 자료를 게재하여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조례 및 규칙의 「알기 쉬운 법령 용어 정비」로 법령 입안 단계부터 한자어 등 어려운 용어가 쓰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현행 법령에 남아있는 어려운 한자어를 우리말로 정비해 오고 있다.

      또한,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IPTV에 ‘우리말글 바로쓰기’를 연중 송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 국어 취약계층을 위한 수준별 맞춤 국어 교육을 실시해 국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고, 우호 교류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한국어책 500권 기증, 성동한국어학당 개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등 다양한 국어 진흥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쉽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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