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문화원, 2025년도 봄 역사문화탐방 성료


    • 동대문문화원이 3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문화원 임원, 운영위원, 회원 등 40명이 참가하여, 해남과 보길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전라남도 해남과 보길도 일대에서 2025년도 봄 역사 문화 탐방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탐방은 해남 땅끝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보길도에서는 세연정, 곡수당, 동천석실 등 조선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의 흔적을 살펴보며 그의 철학과 자연관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연정의 맑은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곡수당과 동천석실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평화와 조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해남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은 태초의 바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왕고래 골격과 심해 디오라마 등 학술 가치가 높은 전시품과 체험 공간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땅끝 탑에서는 한반도의 끝자락에서 광활한 바다의 웅장함을 감상했으며, 대흥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깊은 역사와 두륜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윤종일 원장은 이번 탐방은 문화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며, 우리의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길도와 해남은 각각의 매력을 지닌 보물 같은 장소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적지를 통해 많은 분이 우리의 자연과 어울리는 삶과 다양한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문화원은 매년 봄과 가을, 회원과 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비 등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회원들이 저렴한 참가비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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